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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암전문가 김의신 박사, 경희대 석학교수로 초빙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최근 세계적인 암전문가인 김의신 박사를 의학전문대학원의 Eminent scholar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박사(사진▶)는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80년부터 MD앤더슨 암센터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미국 최고의 의사’로 두 차례나 뽑힌 바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암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두 번 받았다.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의 'Eminent scholar'는 외국대학의 전임교원 또는 전임교원에 준하는 연구·교육 경력의 소유자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 또는 영향력 있는 논문, 저술, 창작 실적이 있는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Eminent scholar 로는 미국의 폴 케네디 교수, 존 아이켄베리 교수 등이 초빙된바 있다.

경희대는 김의신 박사를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암센터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의신 박사는 1980년부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암센터 설립에 관한 부분에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대내외 구성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본부장 김시영 교수는 "국내외에는 없는 새로운 유형의 특성화 암센터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암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약물, 수술, 방사선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자신들의 불안한 심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영양분석 및 쿠킹프로그램, 제2의 인생설계프로그램, 힐링 댄스, 반려동물 통증완화 프로그램, 캔서 서바이버 프로그램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현재 위원회는 통합형 프로그램에 대한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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