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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 성료

보건의료정책 선도할 의료계 리더 양성 과정 자리매김
제31기 수강생 일동 뜻모아 의협회관 신축기금 3백만원 기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1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6월 28일 제1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일 18강의까지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수강생 65명 중 63명이 수료하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2002년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주요 보건의료 현안 이해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의료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에 수료한 제31기까지 포함하여 총 13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수료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성적으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총 8번의 강좌, 5개월의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최고위과정은 각 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강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선봉 라임비뇨의학과 원장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운영위원장상에는 김승수 일동제약 전무가, 최우수상에는 박현수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하승연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수가 수상했다.

특히 강의에 대한 참신성, 강의자료, 강의방법 등을 기준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평가하여, 최고 득점을 받은 강의에 시상하는 Best Lecture 상에는 「자율규제의 길 – 왜 자율규제가 필요하고 현시점에서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를 강의한 고려의대 안덕선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제31기 수강생들이 마련한 의협회관 신축기금 3백만 원을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수강생들을 대표해 신축기금을 전달한 제31기 김선봉 자치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통해 보건의료정책과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의협회관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작은 금액이지만 제31기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회관신축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상호 운영위원장은 “이번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강의 참여로 수료율 96%를 기록한 것에 대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1기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의협 이필수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박상호 운영위원장, 조규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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