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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단식 4일째, 응원·지지 행렬 발길 이어져

서울시 각 한의산업계 단체장 단식투쟁장 격려 방문
‘박성우 회장의 노력’ 자보 개악 꼭 막아내길
29일 11시 자동차보험 개악 철폐 위한 궐기대회 개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개악에 맞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이 단식을 시작한지 4일째, 박성우 회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최영섭 회장, 한국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 김범중 회장, 서울약령시협회 김월진 회장, 성관호 상임부회장 등 대한한의사협회에 마련된 단식투쟁장을 방문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투쟁에 나선 박성우 회장의 의지와 노력에 적극 공감하며 응원했다.

또한, 계속하여 각 학회와 유관단체 회장 및 관계자 등이 단식투쟁장을 방문하여 단식 4일째를 맞고 있는 박성우 회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단식투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공사다망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특별시 6,500여 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다해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수호하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맞서 싸워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약유통협회 최영섭 회장은 격려와 함께 “교통사고 환자들의 만족도 수치가 증명해주듯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은 우리보다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자동차보험의 개악은 한의사 및 국민뿐만 아닌 한약재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숨통까지 끊어놓는 아주 몰지각한 처사로써 우리 한약업계 또한 이번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약령시협회 김월진 회장은 “자동차사고 환자들의 어혈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극복하는데 한의치료의 효과는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며 “서울약령시협회 또한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고통받고 있는 사고 환자들을 위해 개악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3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어떠한 예고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을 규탄하기 위해 3월 25일 박성우 회장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성명서 발표, 국토부 항의방문 및 관계자 면담 등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후 3월 29일 오전 11시, 국토교통부에 집결해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를 중심으로 16개 시도지부가 함께 자동차보험 개악 철폐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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