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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연구자 50개국 1500여명 참가

17차 국제학술심포지움(LUPUS & KCR 2023) 성료
약 3년만의 대면 학술대회, 루푸스연구회와 대한류마티스학회 공동 주최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와 공동 개최..."국제적 위상 더해"

SLE(전신홍반성루푸스) 및 류마티스 분야 세계적 석학들 한자리에
총 126편 구연 발표-573편 포스터 발표 진행
대한류마티스학술상 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및 젊은 연구자상 연세의대 안성수 교수 수상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 ·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심포지움(LUPUS & KCR 2023)개회식 중 환영사–배상철 조직위원장 ·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회장 배상철)와 루푸스연구회(회장 심승철)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심포지움(LUPUS & KCR 2023)을 개최했다.

‘Stairway to the End of the War’를 주제로 개최된 LUPUS & KCR 2023은 루푸스연구회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었던 것과는 달리 대면 학술대회로 개최되어 약 50개국에서 참석한 1500여명의 국내외 참석자가 학술대회장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와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하며 관련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세계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4일간 개최된 LUPUS & KCR 2023에서는 126편의 구연 초록과 573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국내외 연자 및 좌장 224명이 학술대회 기간 120여개 세션에서 열띤 강의와 발표, 질의응답을 이끌었으며, 그 중 24개국에서 초청한 88명의 해외 연자·좌장이 LUPUS & KCR 2023의 세계적 위상을 더했다.

▲학술대회장 1층 로비 전경

첫째 날인 17일에는 LUPUS & KCR 2023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아태 및 유럽 등지의 루푸스 연구회에서 주관하는 Study Group Session과 Pre-conference Workshop, APLAR-LUPUS Joint Symposium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배상철 조직위원장·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이신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져 학술대회의 명성을 더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Key Note Lecture: The FoUr’에서는 ‘Stairway to the End of the War’라는 학술대회 주제에 맞게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네 가지 강의 및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인 18일부터는 본격적인 학술대회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진행된 Presidential Plenary Session에서는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대한류마티스학회 제25대 회장)과 배상철 교수(대한류마티스학회 현 회장)가 ‘대한류마티스학회를 위해 걸어온 길’ 및 ‘류마티스에서 정밀의학을 추구하다: 나의 커리어와 결정’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 Alliance Session에서는 환자 교육 및 류마티스 질환의 세계적 현황 등과 같은 관심이 높은 정책 및 사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05호에서 이어진 ‘Patient Session’은 루푸스 환우를 위한 최신 치료법과 생활 수칙 등을 주로 다루며,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루이사)’ 회원들을 세션에 다수 초대하여 환자와 전문가를 잇는 세션이 진행됐다.

▲오디토리움 강의장 전경

특히 ‘Patient Session’은 대한류마티스학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여 약 300여명의 온라인 참가자가 그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LUPUS & KCR 2023에서 신설된 ‘Meet the Professor’와 ‘Meet the Mentor’ 세션은 평소 만나보기 힘든 루푸스 및 류마티스 분야의 대가와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만나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 19일,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Josef S. Smolen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에 대한 업데이트: 최신 지견과 그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기조 연설을 이어갔다. 동시에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Plenary Session에서는 ‘새로운 치료와 전략’, ‘실질적인 치료 이슈’를 주제로 Andrea Doria, Brad Rovin, Chi-Chiu Mok, Ian Bruce 교수가 강의를 했으며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구연 초록 발표가 주제별로 해당하는 세션에서 이어졌다.

전날과 같이 준비된 두 번째 Patient Session에서는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루이사)’의 김진혜 회장이 연자 및 패널로 참석하여 루푸스 환우의 입장에서 바라본 치료 및 생활에 대한 지견을 제시했고,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와 인도네시아 Padjadjaran 대학의 Laniyati Hamijoyo 교수가 국내외 루푸스 환우 단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또한 한-영 동시 통역과 유튜브 생중계가 제공되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많은 국내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 김태환 교수

학술세션이 종료된 후, 그랜드볼룸 103호에서는 대한류마티스학술상과 젊은연구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한양의대 김태환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은 연세의대 안성수 교수가 수상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5차 정기총회에서는 대한류마티스학회지(JRD) 우수심사위원상(수상자: 서울의대 박준원 교수, 울산의대 홍석찬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지(JRD) 공로상(수상자: 한양의대 성윤경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의대 신기철 교수, 아주의대 김현아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지(JRD) 발전상(수상자: 고려의대 이영호 교수, 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2022년 추계학술심포지엄 Organizer 감사패 전달(수상자: 대구가톨릭의대 김성규 교수) 및 전임 회장 및 전임 이사장 공로패 증정식(제29대 이상헌 전임 회장, 제8대 김태환 전임 이사장)이 이어졌다.

마지막날인 20일 기조 연설은 KAIST(카이스트) 조병관 교수가 ‘합성 생물학 및 차세대 바이오 의약’을 주제로 이어 나갔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마지막 Plenary Session에서는 ‘임상적 과제: 진단 및 결과 측정’을 주제로 David Isenberg 교수와 Eric Morand 교수가 강의를 이어 갔으며, 관련 분야의 우수한 초록 발표 또한 이어졌다.

▲젊은연구자상 수상 안성수 교수

폐회식은 LUPUS 2023은 오디토리움에서 KCR 2023은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각각 우수 초록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LUPUS 2023 폐회식에서는 1명의 우수 구연상(수상자: Amr Sawalha,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와 2명의 우수 포스터상(기초분야 수상자: 아주의대 백승준, 임상분야 수상자: Xingbei Dong, 중국 베이징 셰허 병원)이 선정되었으며, 학술대회 기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포스터 초록 5편을 대상으로 ‘People’s Choice Award’를 시상했다.(수상자: Gayathri Ms, 이혜경, Chad Kevin Fernandez, Yen Po Tsao, Yen Yen Ari Indrawijaya)

LUPUS 2023 폐회식 말미에는 LUPUS 2025 개최에 대한 소개를 토론토 대학의 Dafna Gladman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LUPUS 2027 개최지 선정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LUPUS 2027 개최지는 5월 19일 진행된 President Meeting에서 진행된 유치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 피렌체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KCR 2023의 폐회식에서는 치열한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7명의 우수 구연상 수상자(수상자: 대구가톨릭의대 김지원, 서울의대 김윤규, 한양의대 조성신, 한양의대 차수진, 서울의대 강해림, 가톨릭의대 엄예지, 경상의대 이상일)과 7명의 우수 포스터상 수상자(수상자: 한양의대 송여진, 중앙의대 김정연, 성균관의대 강선영, 서울아산병원 안수민, 부산의대 이승근, 성균관의대 이슬기, 서울의대 권희성)에 대한 시상식이 먼저 진행됐다. 이어 이신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의 폐회사를 마지막으로, LUPUS & KCR 2023의 막을 내림을 알렸다.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 ‘Presidential Plenary Session’ 강의

이번 LUPUS & KCR 2023은 약 3년만에 대면 학술대회로 개최되어 국내외 루푸스 및 류마티스 분야 학계에 활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만남을 통해 뜻깊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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