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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난 6월 GSK 기관지확장제 '벤토린네뷸' 공급 부족 보고 등 수급불안정 약 사후지원 방안 논의

6월27일 '제16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 개최

지난 6월 GSK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 공급 부족을 보고한데 이어 대장 수술 전처치용 장세척 하제의 수급 불안이 예측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후 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공급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며 급여가 적용되는 타약제의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사용에 있어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등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급성천식 및 만성 기관지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에 대해 제조소 변경 등으로 2024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의약품 공급 부족을 보고함에 따라 해당 기간 사용법이 다른 해당 제약사 타 제품(벤토린흡입액)으로 치료 가능하나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요양기관 등 사전 안내 및 연쇄 품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관협의체는 그간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 협조로 생산량을 늘렸거나 감염병 치료에 사용된 품목 중 2022년 대비 2023년도 사용량 증가로 인해 사용량-약가 연동제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는 의약품 수급 해소에 기여한 바를 고려, 약가 협상을 진행해 줄 것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는 관련 현황을 확인해 줄 것”을 전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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