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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사원총회, 5개 의안 통과...'정관개정'안 부결
한의사 93.1%, 총회 의장단 등 책임자 문책 '찬성'

한의계가 비의료인이 포함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반대 의안을 비롯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중앙감사 전원 해임건 등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져 '정관개정'안건을 제외한 5개 의안이 통과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8일 개최한 '사원총회'에서 상정된 1, 2, 3, 4, 5, 6호 안건 가운데 5호 정관개정안건을 제외한 5개 의안이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투표에 나선 한의사들
이날 사원총회는 재적회원수 2만24명 가운데 위임장을 가진 1만1365명을 포함해 총 1만2401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8일 협회가 집계한 투표결과에 따르면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 등 비의료인이 포함된 첩약건보 반대' 1호의안에 대해 찬성 1만1704명(94.4%), 반대 678명(0.054%), 기권 7명, 무효 12명으로 가볍게 통과됐다.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중앙감사 전원 해임건 등 7월14일 임시대의원총회 책임자 문책' 2호의안과 관련 1만1544명(93.1%)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이 의안애 대해 반대 827명(0.066%), 무효 3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2호안의 후속조치 3호의안에 대해선 찬성 1만1480명(92.6%), 반대 893명(0.072%), 기권 2명, 무효26명으로 집계됐다.

회비인하와 보수교육 개선 4호 의안과 정관시행세칙.제규칙 정비에 관한 건에 대해 각각 찬성 1만1794명(95.1%), 반대 602명(0.048%), 무효 5명과 찬성 1만1676명(94.2%), 반대 676명(0.054%), 무효 49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 6개 의안이 상정됐으며 '정관 개정'인 5호 의안의 경우 전체 회원의 2/3인 1만3350명이 찬성해야 통과되는데 찬성표가 1만1717명에 그쳐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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