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한방
세계 최초 힐링 전시장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생산유발 파급효과 5천억 기대...지역경제 활성화도

세계 최초 힐링 조형물전시장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현장.

최구식 집행위원장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으로 경남 산청군에 총 행사비용 496억원을 들여 지난 9월6일 전격 오픈해 오는 10월20일까지 45일간 일반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촌 일원에 총 161만1천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는 힐링파크인 '주제관'을 비롯 산청약초관, 세계전통의학을 선보인 세계관, 약선문화관, 교류협력관, 산업관 등 6개관이 들어서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 동의보감박물관, 힐링타운, 한방 기 체험관 등 10개관이 마련돼 이번 엑스포의 주제 '지리산 힐링여행, 동의보감 건강여행'이란 개념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친환경 행사장과 전시관외에 다양한 학술·이벤트·문화행사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제8회 국제아시아 전통의학대회, 제1회 동의보감 국제 컨퍼런스, WHO정부관계자 회의, 한의관련 학회 세미나·심포지엄이 대표적이고 주제공연, 문화예술공연, 마당극이 대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건강식 체험, 힐링문화체험, 한방 기 체험, 약포 캠프에 동참도 가능해 조직위원회에서 내세운 '익사이팅 엑스포'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 부대행사로 산청한방약초축제, 불교문화제전, 기산국악대전, 남명선비문화축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선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 홍보하고 국민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의약의 '글로벌 엑스포',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그린 엑스포', 다함께 느끼고 즐기는 '익사이팅 엑스포'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45일 행사기간 외국인 7만5천명을 비롯 모두 30개국 170만명 유치가 목표"라며 "유료관람객 102만명(53억), 음식점 등 시설임대 등 2억원, 공식후원사 등 7억원 합쳐 62억원 규모의 수익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유치 목표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관내 외식업소 555곳을 확보하는 한편 숙박 예약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특색있고 편리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청관내 펜션 등 273곳, 인근도시 호텔 10곳, 인근숙박시설 5개시군 1659곳을 확보해 예기치 못한 숙박대란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동의보감촌 행사장 여건에 따라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자가용 이용 관람객들을 위한 9269면의 대규모 주차 공간을 일찌감치 마련해 놓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방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경제적 생산유발 파급효과가 5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구식 엑스포집행위원장은 '동의보감 400주년 해에 열린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지리산 자락이란 대자연을 품은 힐링 엑스포"라고 소개하고 "건강 관련 정통 엑스포로선 이번이 처음 아니겠냐"며 "이곳을 하루 7만여명이 찾고 있지만 짜증내는 한분 없이 자연속에서 행복감을 만끽하고 귀가한다"고 엑스포를 자랑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