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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이직사유, "적은 연봉"
병원약사들의 주요 이직사유가 적은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약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체 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4.5%가 이직은 결심하는 사유로 적은 연봉을 꼽았다.

이어서는 스트레스가 20.5%, 거주지 이전이 19.9%이며 그 밖의 인간관계나 육아, 적성 등도 이직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이직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76%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회가 17%로 가장 많았다.

한 병원에 근무한 경력이 1년에서 5년 사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혼자가 62%로 기혼자에 2배 이상이었으며 경기와 서울지역 근무자가 78%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병원약사회 김정채 대외협력 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20대의 미혼 여성으로 서울에서 근무하며 직책은 평약사로 근무경력이 1~5년 정도 되는 약사들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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