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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외 판매 협상이라면 김구 회장 사퇴해야"
하영환 전 대한약사회 상근이사가 대약 집행부 협상 선언이 약국외 판매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김구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영환 전 대약 이사는 27일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영환 전 이사는 "약사회의 대화국면 선언은 투쟁의 일관성이라는 관점과 회원과의 소통절차 측면에서 아닌 밤에 홍두깨 행보"라며 대약의 협상 선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약국외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 내용을 협상안 중 하나로 생각한다면 김구 회장은 평소 자신의 공약대로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해당 협상안과 회장직을 걸고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신임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현 집행부가 퇴진하고 대약 총회 산하의 비대위를 구성해 새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비대위가 전권을 행사하고 회원들의 명망에 부응하는 행보를 보여야한다고 밝혔다.

하영한 전 이사는 "현 정권은 서울보궐선거 이후 조금씩 레임덕에 빠지고 있고 내년 4월 총선에는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특정정당에 더 경도된 대약 임원들이 있다면 이들은 마땅히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법 개정안을 협의한다는 명목으로 만에 하나 특정정당 정치인이 자신의 입지에 활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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