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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논평]발암물질 함유 영유아 과자, 실체를 밝히고 전량 회수조치하라
발암물질인 무기비소가 과다 함유된 수입산 영유아식 과자가 유통되고 있음에도 식약처는 이를 방관하거나 은폐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일이다.

보건복지위 소속 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낸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연구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도 유통을 막거나 회수하는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하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과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요청에 대해서도 담당 공무원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발뺌하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책임 방기의 수준을 넘어 은폐에 해당하는 범죄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함유된 과자가 우리 아이들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부당국은 즉각 해당 과자의 실체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밝히고 전량 회수 조치해야 한다. 아울러 이 과정을 둘러싼 식약처의 어이없는 행태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2014년 10월 7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편집부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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