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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클립틴, 제2형 당뇨환자서 심혈관계 사망無
국제 당뇨병 연맹 21차 세계 당뇨 학술 대회서 발표된 데이터

설포닐우레아(sulphonylurea, SU)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시타글립틴(자누비아)으로 치료 받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의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당뇨병 연맹 21차 세계 당뇨 학술 대회에서 발표된 통합 분석 결과다.

이에 따르면 시타글립틴 100 mg/일그룹과 SU(글리피지드 혹은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 또는 SU 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 그룹에 무작위 배정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포함, 이전에 발표된 3가지 무작위배정, 맹검 임상시험의 심혈관계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본 결과, 시타글립틴 그룹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즉, 허혈성 질환 및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고 SU 그룹에서는 최소 1가지의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가 11명인 것으로 보고됐다는 것이다.

머크의 당뇨병 및 내분비 사업부 부사장인 베리 골드스타인(Barry J. Goldstein) 의학박사는 “후향적 통합 분석이라는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분석 결과, 설포닐우레아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시타글립틴으로 치료를 받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더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골드스타인 박사는 “이 데이터는 중요하다. 하지만,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이전에 발표된, 시타글립틴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된 19개 임상시험 통합 분석결과, 위약이나 다른 약물에 비해 시타글립틴 100mg/일 투여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의 발생 위험도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시험 디자인에 따르면 환자들을 임상시험 시작 시점에서, 허혈성 이상반응 및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된 이상반응 보고를 포함하는 연구의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MACE)을 시타글립틴 100mg/일 그룹이나 SU 그룹에 무작위 배정한 3개의 이중맹검 시험을 통합, 평가했다.

2가지 임상시험에서는 진행 중이던 메트포르민 요법에 이 두 약제를 추가했을 때 어떠했는지를 평가해했다.(기간은 30주 [글리메피리드] 및 104주 [글리피지드]) 3번째 임상 시험은 기간이 104주인 단독요법 시험이었다[글리피지드])

심혈관계 사망-시타클립틴, 100명 환자 중 0건, SU 0.4건(5명)

임상시험 시작 시점에 2451명의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6세, HbA1c는 7.6%였으며 제 2형 당뇨병 유병기간의 중간값은 5년이었다.

시작 시점의 특징은 두 치료 그룹간에 비슷했다. 누적 환자 노출은 시타글립틴 그룹에서 1269명 환자-년, SU 그룹에서 1274명 환자-년이었다.

시타글립틴 그룹과 SU 그룹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률 비교 이번 통합 분석 결과, 보고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MACE) 발생률은 시타글립틴 그룹에서 100명 환자-년 당 0건, SU 그룹에서는 100명 환자-년 당 0.9건 (11건)이었다.

심혈관계질환 관련 사망의 경우 발생률은 시타글립틴 그룹에서 100환자-년 당 0건, SU 그룹에서는 100환자-년 당 0.4건(5건의 사망)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타글립틴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이 약은 단독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또한 메트포르민과 초기 병용투여할 수 있으며, 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 인슐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 투여할 수 있다.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인슐린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한다.

한편 자누비아의 주요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제1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 그리고 자누비아나 자누비아의 성분에 대하여 아나필락시스 또는 혈관부종과 같은 과민성이 알려진 환자에는 투여하여서는 안된다.

자누비아를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시에는 설포닐우레아 유발 저혈당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포닐우레아의 감소를 고려할 수 있다.

자누비아는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정상 신기능을 가진 환자에서와 유사한 혈중농도에 도달하기 위해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요하는 중등도, 중증 및 말기신장애 환자에서는 저용량이 권장된다.

자누비아를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아나필락시스, 혈관부종, 발진, 두드러기, 피부혈관염 및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을 포함한 박리성피부질환을 포함하는 과민반응, 간효소치 상승 및 치명적-비치명적 출혈성 또는 괴사성 췌장염을 포함하는 췌장염, 급성신부전(때로 투석을 요함)을 포함한 신기능 악화 및 상기도감염, 비인두염, 변비, 구토, 두통이 보고됐다.

이 이상반응은 불특정 다수의 인구집단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것이기 때문에, 발생빈도를 신뢰성 있게 예측하거나 약물노출과의 인과관계를 확립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다.

자누비아 단독, 피오글리타존 또는 로시글리타존 및 메트포르민 또는 글리메피리드 또는 글리메피리드 및 메트포르민과의 추가 병용요법 위약대조 임상시험들에서 인과관계 평가와 관계없이 5% 이상의 빈도로 보고되고 위약보다 빈번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 상기도감염, 두통, 저혈당이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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