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며 사필귀정의 결과입니다.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시민혁명을 우리 국민들이 이뤄냈습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2017년 3월 10일은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떠나 촛불민심, 국민의 힘이 오늘 탄핵 인용을 이뤄냈습니다.

수 백만개의 촛불을 밝혀주신 국민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헌재는 헌법수호에 대한 의지가 없는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함으로써 헌법수호의 가치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이런저런 궤변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부인해온 세월호 참사사건에 대해 헌법상 성실한 직책 수행 의무 및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를 위반한 대통령의 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국가를 지탱하는 법 앞에 대통령도, 재벌총수도, 그 어떤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온갖 꼼수를 다 동원하여 탄핵을 모면해 보려던 시도는 탄핵 인용으로 허사가 되었습니다.

촛불민심은 국정농단, 헌법유린 사태의 주범인 박근혜의 탄핵이 종착지가 아닙니다.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주권 실현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앞으로 시작 될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사회 만들기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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