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한방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입시 무릎 골관절염 치료효과 상승임상논문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인테그라티브 메디슨'에게재

인태반가수분해물을 활용해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소개됐다.

15일 녹십자웰빙과 조태환한의원정형외과 조태환 원장과 이노한의원 박경미 원장에 따르면 새로운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을 주제로 한 임상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테그라티브 메디슨(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게재된 임상논문은 동양의학에서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했을 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한 후, 환자의 통증을 측정하는 지표인 통증지수(VAS, Visual Analogue Score 10점 만점)를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VAS 점수가 줄어들었으며, 최대 5점 이상 VAS 점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통증이나 피로 없이 일생 생활을 유지 가능한 시간인 ‘일상생활 가능 정도(Productive time)’도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가됐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녹십자웰빙 담당자는 “이로써 인태반가수분해물을 활용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연구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태환 원장은 “이번 임상논문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하는 것이 그렇지 않는 부위에 주입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이론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통증환자에게서 단순 통증만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태환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복수면허 통합의사로 양방과 한방을 융합한 통증치료법인 ‘퓨조펑처’를 창안해 난치성 통증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박경미 원장은 KAIST 생명과학과 박사 출신의 한의사로 한국인삼연초연구원과 KT&G 중앙연구원에서 생약 및 홍삼의 효능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태반줄기약침에 의한 신경염증성 면역 조절작용 및 세포재생조절 작용을 과학적으로 이끌어내고 임상에 응용함으로써 난치성 질병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