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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9% 인상된 한의사협,"지난 3개년 보장성 진료비 제로"토로



그래서 "2019년 요양급여비 16.4% 제시했다"
김경호 단장,'2019년 요양급여비용' 계약 위한 제4차 협상후 밝혀

▲김경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단장)이 제 4차 협상 직후 "지난 3개년 간 보장성 확대를 통한 진료비 증가율이 제로라며 이 상황을 모르는 듯 재정 경영분석 자료를 내놓라고 해 황당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019년 요양급여비 인상율 16.4%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보험부회장(단장)은 3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진 '2019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제4차 협상후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단장은 "작년 요양급여비 2.9% 인상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의협, 치협 모두 7~8%대 를 제시했다고 들었다. 그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어 제시하지 않고 있다. 우리 회원들은 15~20%대 인상율을 기대하고 있지만 바람에 그칠 것"이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건보공단 측에서는 협회 재정 경영분석 자료를 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뭘 원하는 모르겠더라"고 발끈하고 "의원급 수입부분에 있어 가장 규모가 적다. 2014년, 2015년, 2016년까지 3개년 동안 보장성 확대를 통한 총 진료비 증가율이 제로다. 병원만 해도 1조가 넘고 치과 6~7천억원, 의원급은 작년 2천억원을 받았는데 경영수지 분석 자료를 내달고 하니 참담한 상황을 보면서도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언급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보장성 강화에 대해 확약을 받아오면 어느 수치든 도장을 찍어 줄 것이라고 했지만 공단 측은 시큰둥했다"며 "직역단체 의협 외는 소외된 느낌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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