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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혁신제제 플랫폼기술,신약개발의 핵심기반기술로 급부상

세계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건강 100세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서 치료 위주에서 조기 진단과 예방, 사후관리 쪽으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결과로 연간 14% 정도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GenomeEditing과 NextGenerationSequencing, HumanMicroBiome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가 올라가면서 "Digital + Healthcare"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Cybersecurity, Analytics, Patient Engagement and Population Health 분야는 물론 인공 지능을 활용한 연구 개발 및 치료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옵디보 및 키트루다의 성공,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허가 임박으로 면역 항암제가 신약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자리잡고 있다.

이중항체치료제와 기존 치료약이 없는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알츠하이머, 아토피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지금 미국 보건의료시장은 오바마케어의 폐지와는 무관하게 의료비 재정 부담을 줄이는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서 주요 제약사들은 생산성을 높이는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빅파마의 R&D 회수율은 2010년 10.1%에서 2016년 3.7%로 대폭 하락한 반면에 기업합병과 기술거래는 더욱 더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연구실의 제제기술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제형화 또는 약물전달체 설계의 문제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물질들이 혁신제제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된 성공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아직 제제화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제품들이 많은 반면에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 외에는 제제화 기술에서 성능고도화 혁신 제제기술의 역량을 보유한 나라들이 많지 않다.

단백질의약품,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성능고도화 혁신 제제기술의 확보는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넘어서서 바이오베터 기술을 통한 세계 수준의 신약강국으로서 시장 선점에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상 세포, 유전자, 단백질 등 그 특징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므로 물리화학적 특성에 부합한 성능 고도화 설계는 다양한 지적 재산권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바이오 혁신제제 플랫폼 기술의 개발은 바이오 의약품 효능 물질과 연계되어서 시너지를 나타내는 상용화 기술로서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바이오 혁신제제 플랫폼 기술의 확보는 유사한 약리적 특성을 가지는 약물군에 적용 가능한 원천 플랫폼 제제기술로서 다양한 의약품의 제제화 기술료 수입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다. 바이오 혁신제제 플랫폼기술이 신약개발의 핵심기반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여재천 전무

편집부  jys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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