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약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성균관약대 제제부 학생과졸업생은지난 8월 23~26일 나흘간 충청북도 괴산군의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약품 봉사활동에서 졸업생 약사들은 다양한 건강 상담 및 조제 업무를 담당했고, 예비 약사들은 선배들의 지도하에 환자들의 안내 및 조제 보조 관련 실무업무를 진행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한평생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살았는데,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건의료에 핵심 인력인 약사의 직능을 미리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또한 의약품 봉사활동 이외의 시간을 활용하여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농촌의 취약한 환경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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