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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시너지 '극대화'...R&D 리스크 '최소화'
이강추 회장, 개회사.."글로벌 마킷서 요구하는 新가치창출 장”

“산·학·연의 상생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서자.”

4일 제주휘닉스아일랜드 볼룸에서 기업 52개사, 24개대학, 8개 벤처기업, 15개 연구기관, 23개 로펌 및 투자기관 등 122개사 373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0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2’행사에서 이강추 신약조합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산업, 바이오산업분야의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의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마킷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만든 장”이라며 “지난해에만 8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되었고 최종 기술이전계약을 위한 협상단계에 있는 기술이 다수에 이르고 있는 등 실질적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면서 인터비즈 투자포럼 행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정부의 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한 약가인하정책의 추진으로 재무구조 악화가 예상되고 한미 FTA협정후속 허가특허연계, 오리지널사의 자료독점권 강화,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 발효 등으로 향후 고비용 저효율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업계를 둘러싼 환경에 우려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이같은 국내·외적인 제도·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약연구개발 등 시장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효율·효과성·혁신속도 제고에 근간을 둔 내·외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전략과 이를 가능케 하는 사업개발전략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10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서 모색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R&D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과 혁신성과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연구개발 리스크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런 연구 성공확률을 높이고 조기상용화를 유도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산·학·연·벤처간의 파트너링을 통한 혁신속도의 가속화 전략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많은 기업과 대학, 벤처기업, 연구기관에서 참석해 다수의 우수기술이 제안됨에 따라 수많은 제휴협력의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약산업 및 바이오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학계, 연구계의 보유역량이 상호 조화되고 무한가치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박준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이종태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회장 이종태,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김재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김학민 순천향대학교 링크사업단 단장, 조의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등 내외귀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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