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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복제약 돌풍 주역 '프리스틴' 일낸다
휴온스, 필름형 제제 '휴대 간편'-시장 평정 초읽기

지난달 22일 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탄생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이제 발기부전 치료제는 필름형이 얼마나 큰 파이를 차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아그라의 특허만료 이후 국내 시장에는 본래 형태인 정제형부터 가루로 된 세립형, 씹어먹는 츄정까지 다양한 제제가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프리스틴과 같은 필름형까지 가세해, 각 제제별로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스틴의 출시 후 한달 여가 지난 지금, 필름형 제제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필름형 제제는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란 논리다.

휴온스 관계자는 “프리스틴의 출시 후 본격 공급된지 보름이 채 안됐으나 시장 반응이 매우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스틴은 제품의 크기가 우표 한 장 정도로 매우 작은 구강용해필름이다. 특히 사용자가 쓴 맛을 느끼지 못하도록 시트르산염을 제거해 제품을 개발했다. 구강용해 형태는 혀에서 녹기 때문에 맛에 거부감이 있어서는 안된다.

복용법도 매우 간단한데, 평소 지갑 등에 지니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혀 위에 올려놓으면 입안에서 즉시 용해돼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용성 필름에 약물이 분산되어 용해된 약물이 위장관으로 전달되는 기전이다. 알약이나 세립제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부피가 커 주변 사람들에게 복용사실이 알려질 수 있다지만 프리스틴은 일부러 지갑을 뒤져보지 않는 한 그런 염려가 없는 제품이다.

프리스틴구강용해필름 50밀리그램은 비아그라와 약리활성 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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