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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3단계 격상, 사회·국민적 동의와 준비, 참여 확보된 가운데 실행 예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까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시행되는데 추후 조정 여부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갑작스런 발표보단 사회적, 국민적 동의와 준비, 참여가 확보된 가운데 실행될 예정"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단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3단계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중대본 회의를 통해 유행 상황 및 확산정도 추이를 분석하며 고심해 검토하고 있다"며 "별개로 3단계 실행할 준비는 각 부처와 지자체가 실무적으로 안을 가다듬으면서 실행은 언제든지 할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단계 설계돼 있는 안에서 지역사회와 일상적인 소모임 등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 부분적으로 좀더 방역을 강화하고 검토할 안 들"이라며 "10인 이상 집합금지를 5인이상으로, 작은 소모임을 금지시키는 방안, 식당 카페에서 9시까지 매장내 취식 허용에서 아예 테이크아웃으로 전환시키는 방안, 그외 생필품 판매 대형마트나 소형마트는 다 허용하고 이와 무관한 상점은 집합금지 적용 등을 현재 논의하고 있다"면서 "결정은 현 상황을 지켜보며 확산 가속화로 진단 축적에 한계가 발생하는지, 의료체계 여력의 한계 등을 관찰하면서 상향 조정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3단계는 기존 2.5. 2단계와 같이 부분적으로 사회적 방역을 강화시키는 조치가 아닌 최고 궁극적 조치로 가급적 모든 국민들이, 기업의 필수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집안에만 머무르는 최종 단계다. 많은 다중시설과 모임을 중단시키는 규제가 작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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