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한국병원약사회, 2020년 12월 29일 회관 개관식 열어

▲한국병원약사회 회관 개관식 테이프커팅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지난해 12월 29일에 회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하여 내빈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조남춘 명예회장만 초청하고, 현직 임원은 이은숙 회장, 이영희 차기 회장, 한옥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식은 테이프커팅, 현판식,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회관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이은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대 회장과 선배들을 비롯하여 집행부, 많은 내빈을 초청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회관 개관식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한편으로는 올해같이 어려운 시기에 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회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약사들의 헌신, 함께 꿈을 꾸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24대 및 25대 집행부의 열정과 노력, 병원약사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관 건립이라는 목표를 완수한 이은숙 회장의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회관인 만큼 병원약사 회원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사라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새 회관이 병원약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병원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창립 초기에 전용 사무공간 없이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실을 사무소로 활용했고, 1987년 여전도회관 20평 공간을 최초 사무소 공간으로 임대해 사용했다"며 "1990년부터 10년간 당시 故김명섭 대한약사회장의 특별한 배려로 약사회관 1층에 5평 사무소를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회관기금 적립을 시작해 1999년에 갑목빌딩 70평 한 층을 매입했다.

조남춘 명예회장은 "병원약사회가 법인화되고 업무의 질과 양이 팽창함에 따라 회관TF를 구성해 이렇게 멋진 자체 회관을 마련한 것을 축하드리고 함께 많은 난관을 헤쳐낸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상근부회장으로 위촉돼 1년 반 이상 회관 매입과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해 온 김영주 부회장은 회관 연혁, 현황, 매입 및 리모델링 과정 등을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하고,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여러 전문가의 도움 덕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 및 대구경북지부에서 각 2000만원, 부산울산경남 및 인천경기지부 각 1000만원, 광주전남 및 전북지부에서 각 500만원 회관발전기금을 기부해 준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이어 회관 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개관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회관 개관식 영상은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함께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관은 서초구 사임당로 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2016년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고 현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회관 마련에 속도를 내어 지난해 11월,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매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