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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특정 개인 인턴과정 모집 응시 여부 공식 확인해 준 바 없어"

최종결과 복지부 지침에 따라 29일 오후 1시 발표
"인턴모집에는 전공과 지정 없어"
'병원 안팎서 조씨의 합격 기정사실화하고 있어"안타까워

국립중앙의료원은 28일 전공의 정원 변화 관련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특정 개인의 인턴과정 모집 응시 여부에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의 보도 반박자료에 나와 있듯이 국립중앙의료원의 '레지던트' 모집은 작년 2020년 11월에 배정완료되고 11월 26일 모집공고 이후 12월 18일 전형이 끝나 올해 1월 특정개인의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지원 여부와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인턴모집에는 전공과의 지정이 없다는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인턴 정원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각각 32명-31명-30명-29명-28명-29명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1명 늘었으나 그것은 예전 정원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며 "특정 개인의 인턴지원과 의료원의 전공의 정원 변화를 엮은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면접 전형의 합격자 선정 비중과 관련 15%의 면접 성적 반영 비중은 일반적인 면접 기본점수를 고려하면 당락에 큰 영향을 주기 힘들고 전공의 임용시험 배점기준에 따라 내신(20%), 국시(65%) 성적과 그에 따른 석차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면서 "때문에 '병원 안팎에서는 조씨의 합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등 시중에 떠도는 개인적 주장과 낭설이 유수의 언론에 큰 지면으로 옮겨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결과는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29일 오후 1시에 발표될 것이고 그 과정은 적법한 절차가 있으면 모두 투명하게 공개될 내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언론사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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