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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불가리스 사태' 책임지고 사의…오너3세도 사퇴(종합)
이광범 남양유업대표이사가 지난 2019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삼화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8/뉴스 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황덕현 기자 =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불가리스 사태' 논란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홍원식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는 지난달 보직 해임됐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직원들에게 '자진 사퇴로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불가리스 보도와 관련해 참담한 일이 생긴 데 대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며 "다만 유의미한 과학적 연구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연구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초기부터 사의를 전달했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절차에 따라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에는 홍 상무가 보직 해임됐다. 그는 회사 비용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회삿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획마케팅총괄 본부장으로서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도 보직해임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불가리스 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점주들도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전국대리점주협회는 지난 달 29일 이 대표 퇴진과 대리점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국 모든 대리점이 주문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본사 측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오는 4일 남양유업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불가리스 논란이 시작된 지 22일만이다. 홍 회장도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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