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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이물 혼입 학교법인 경희학원 '경희한약위령선' 등 3개 제품, 회수 폐기처분

색소 이물이 혼입된 학교법인 경희학원 '경희한약위령선', ㈜현진제약 '현진위령선', ㈜엔탭허브 '엔탭허브위령선' 3개 제품이 식약처에 적발돼 회수 폐기처분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학교법인 경희학원 '경희한약위령선' 등 한약재 ‘위령선’ 3개 제품에서 ‘위령선’으로 보이고자 기원이 다른 식물 뿌리를 색소 등으로 염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물이 섞여 있음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물이 검출된 ‘위령선’은 물에 넣어 휘저었을 때 즉시 색소가 물에 용해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사용 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현장조사를 통해 이물 등이 혼입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위령선’ 수입통관검사를 강화하며 ‘위령선’ 한약규격품의 제조 단위별 유통품 수거·검사를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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