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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백신 주권 확보 위한 국산 백신 개발에 총력 지원할터"

6월말 백신 접종 1300만 명-9월말 접종 대상 국민 전원에 1차 접종 마쳐-11월 집단 면역 달성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총력 지원해 백신의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언급했다.

또 6월말까지 백신 접종 1300만 명 이상, 9월말까지 접종 대상 국민 전원에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 면역 달성 목표 앞당길 것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연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시에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의 글로벌 허브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좀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백신 접종에 앞서 가는 나라들과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백신 개발국이 아닌 대규모 선 투자도 할수 없었던 우리의 형편에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우리의 방역 상황에 맞춰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까지 힘을 보텐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우리 국민 2배 물량의 백신을 확보할수 있었다"며 "3차 접종의 가능성과 변이 바이러스 대비 미성년자와 어린이 등 접종 대상을 확대, 내년에 필요한 물량까지 고려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접종 속도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목표를 상향 조정해 6월말까지 1300만 명이상 접종할 계획이며 9월말까지 접종 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 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접종 계획 목표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순간도 경계를 늦출수 없다"며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정부가 더욱 절처하게 방역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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