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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6일 60∼64세 예방접종 예약률 '28.4%'...65∼69세 '48.5%'-70∼74세 '58%'

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9.5명 60대 이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6일 현재까지 총 402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했다며 5월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58.0%,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는 48.5%, 5월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는 28.4%이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맞으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9.5%)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으신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과 주변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13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9.5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중대본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길 주문했다.

한편, 백신 도입 관련해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8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6월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후속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5월12일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 13일 코백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 회분,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9.7만 회분 등 총 187만 회분이 공급됐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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