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안전하게 맞을 수 있는 양질의 백신 확보 공급돼야”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이 8일 발족된 국민의힘 백신TF에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정책위원회 산하 백신TF를 발족시키면서 보건복지위 간사인 강기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권명호 의원을 비롯해 김미애·정희용·서정숙·조명희·이종성 의원 등 원내인사와 원외인사 등 9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예산심사과정에서 전무했던 백신예산을 국민의힘이 증액시켰고, 백신확보를 위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통한 백신스와프 등도 제안했었고, 그나마 정부가 뒤늦게 이러한 일들을 진행하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백신확보를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법적 제도 장치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결부된 문제여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봐 달라"고 당부했다.

백신TF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권 의원은 “정부가 집단면역력 목표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부작용사례가 빈번하고 접종 후 사망신고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백신접종도 중요하다”면서 “접종률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내게 맞는 백신이 무엇이고, 언제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양질의 백신을 빠르게 확보하고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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