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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재고 6월 중 출고...의약품유통협, 5천만정 등 15일부터 약국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일 일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량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급 안정화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6월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가용역량을 총 동원해 생산일정을 조정하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약 5000만정을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생산업체의 출고상황에 맞춰 전국 약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소비자에게 복약지도를 통해 백신 접종 후 올바른 해열진통제 사용을 안내하고,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들은 동일 효능·효과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식약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 수급 현황을 관련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증산하는데 필요한 행정사항들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필요한 국민에게 필요한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믿고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구입·복용시 ▶5월28일에 안내해드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개 품목은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복용 ▶해열진통제는 미리 먹지 않는다. 증상 발생 시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1일 최대용량과 1회 최대용량이 정해져 있다. 복용량을 임의로 늘리지 말고 적정 용량을 약사와 상담 후 복용 ▶감기약, 두통약, 통증약 등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중복 복용이 아닌지 약사에게 문의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통 중 변질,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 금지 등을 주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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