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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종로구에 20석 규모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립...올 12월 개소 예정

서울대병원과 분석협력센터 설치․운영 협약 체결
양 기관 연구협력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 촉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과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국민건강정보자료 연구용 DB를 제공하고 정부 정책연구 등 4328건의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공단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연구자료 분석공간인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 구축해 서울 등 전국 10곳, 164석의 분석공간을 운영 중에 있다.

금번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3법 개정 및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수요를 해소하고, 연구자들의 분석센터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생태계 성장을 촉진시키고자,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20석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립을 추진, 금년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2016년에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공단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정책개발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긴밀한 연구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장 김연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희망하는 병원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빅데이터와 임상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수준 높은 양질의 융합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보건의료분야 연구 활성화 촉진 및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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