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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 자회사 콜마파마,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생산 확대 준비 마쳐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로 원활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안정화 필요
콜마파마, 자사 제품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및 타사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생산 최우선 순위로

▲콜마파마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이미지 제공=제뉴원사이언스)

국내 제약 No.1 CMO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의 자회사 콜마파마가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제품의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콜마파마는 주원료, 부자재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모든 부분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처방전 없이도 구입 가능한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6정 제품에 대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콜마파마는 현재 자사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대규모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종근당, 한림제약 등 9개 제약사에도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약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품을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원활한 제품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관리 계획’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량은 6월 2일 기준 약 2억 정이다.

제뉴원사이언스 김미연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료부터 제조,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전사적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건강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신속한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제약부문 국내 1위 CMO업체다. 지난 2월에는 지속 성장을 위해 신뢰와 진정성(Trust · Integrity)’이라는 핵심가치이자 행동규범을 담은 제뉴원웨이(Genuone Way)를 선포하기도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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