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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더민주당 남인순-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25일 '재택의료와 방문간호 활성화 포럼' 개최

25일 세종호텔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 실현 위한 제도 개선 모색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최연숙 국회의원(국민의당),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국회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세종호텔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재택의료와 방문간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usp_zYalj55KmFjnCqs-CQ)로도 생중계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지역 주민이 필요에 따라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살면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재택의료, 방문간호에 대한 필요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인프라가 아직까지 미미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일본의 재택의료와 방문간호, 그리고 재택의료병상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만성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에서부터 재택에서의 호스피스까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재택의료와 방문간호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준비돼야 하는지 방향성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란, 노인이 노인 요양 시설 등이 아닌, 자신이 살아온 집이나 지역 사회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포럼 좌장은 이건세 건국대 의대 교수가, 발제는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방문간호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와 장학 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초고령사회 일본, 재택의료를 실현하다)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희 빛사랑 재가복지센터 대표 △김창오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교수 △박준영 한국의료사협연합회 창업경영지원센터 부장 △임혜성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등이 나선다.

이날 장숙랑 교수는 발제를 통해 간호사각지대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재 방문간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자체 산하조직으로 복지, 주거 등과 연결해 통합적인 사례관리 가능한 통합방문간호센터를 인구 10만 명당 1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장학 교수는 해마다 늘어가는 의료·요양 비용, 그로 인해 파탄의 위기에 몰린 의료보험 재정, 의사 부족 현상과 지역 의료 붕괴, 갈 곳 잃은 ‘의료난민’ 문제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일본에서는 새로운 의료 인프라인 ‘재택형 의료병상’을 소개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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