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법률
野,"복지부 장관 1만명 확진자에도 위드코로나 시행자신"..."하지만 현실은 30%만 대비, 말로만 위드코로나 준비"


질병청 유행 악화시에도 일일확진자 1400명만 예측...4차 대유행 끝인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질병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이 현재 시점의 발생율, 전파율, 치명률, 백신접종률 등을 적용한 수리모델을 적용한 결과 유행 악화 시에도 일일확진자 1400명으로 예측하여 11월 9일 위드코로나 시행에 앞서 4차 대유행이 끝난 것인지 국민들이 방역당국의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 주문했다.

하지만 오락가락 질병청 예측을 믿고 과연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인 상황이다. 9월 30일에 일일확진자 예측을 5000명을 해놓고 10월 15일에는 1400명으로 예측하는 등 수리모델을 가지고 방역준비를 하는 질병청을 믿을 수 있는지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수리모델이란 감염병 예측 시 현재 유행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재 시점의 발생율, 전파율, 치명률, 백신접종률 등을 적용한 수리모델을 이용한다.

지난 6일 복지부 권덕철장관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한바 있다.

하지만 복지부 중수본 방역총괄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日 확진자 3000~4000명 정도만 대응 가능하다고 한다. 위드코로나를 위해 복지부는 준비되었다고 하지만 중증병상 등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준비된 모습이라고 과대포장을 하고 있다는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중환자병상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기준으로는 확진자 3000~4000명만 수용가능하다.(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와는 상관없음)

백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질병청은 확진자 예측이 오락가락하고 있고, 복지부는 일일확진자 1만 명 수준을 대비한다고 했지만 현재 최대 3000~4000명 수준에 불과하는 등 준비상태가 엉망"이라며 “지금까지의 방역체계를 바꾸는 위드코로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솔직하고 제대로 된 방역당국의 설명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