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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건강보험 정부지원금 필요성 등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인된 건강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지원금 확보와 2단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향에 관한 주요내용을 공유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및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성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재정관리를 위하여 국가차원의 책임있는 재정지원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나누었다.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관하여는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직장가입자간의 형평성은 높아지고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완화되는 내용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국민의료비 부담완화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서 안정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며, 정부지원금 확보와 2단계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건강보험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단체 남인숙 부회장은 “공정하고 원칙에 맞는 보험료 부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2단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정부지원금 확보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단과 소비자단체는 앞으로도 의료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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