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오는 9월 8일 응급실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당신의 응급실 에티케어를 보여주세요’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에티케어는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과 돌봄, 관리를 뜻하는 ‘케어(care)’를 합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말(합성어)로서 응급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수칙으로 표현이다.
전체 구성은 응급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개인의 올바른 행동수칙을 유쾌한 형식으로 제시하여, 인식 및 실천력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주요 내용으로 ▶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병원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 등 안전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응급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9월 8일(목)부터 방송광고(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를 비롯하여 온라인 광고(유튜브), 교통광고(KTX/SRT 역사 및 객차 내, 인천공항 국제터미널), 옥외 광고, 전국 149개 CGV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 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이번 공익광고를 통해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특히 의료진을 향한 응급실 내 폭언‧폭행을 차단하여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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