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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2022년 공공보건의료 간호부장 포럼'성료

공공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간호인력 관리 및 양성 방안 모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2~23일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간호부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간호부장 37명이 참석하여, 새 정부의 간호정책을 이해하고 공공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간호인력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2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 ▲간호인력 관리 및 조직혁신 방안 논의, ▲ 노무관리와 MZ세대의 이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망과 병원의 변화,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와 사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주요 개정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임강섭 과장은‘2022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18년부터 시작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의 성과와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정부의 2022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간호정책과의 주요 과제로는 교대제 개선, 간호전담간호사 지원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진료지원인력 업무범위 명확화를 언급하며, 간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공공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진행된 이후 경영 악화와 의료진 이탈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해결 방안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순환근무체계 도입, 통합수련체계 마련 등을 제시하며, 공공의료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인력 관리 및 조직혁신 방안 논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박복희 간호부장을 좌장으로 하여,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의 조직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중간관리자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의료혁신센터장은‘디지털 헬스케어 전망과 병원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AI 기술로 환자 병력을 의료용어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의 발전이 공공병원 의료진의 편의성 제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이공희 교수의‘노무관리 그리고 MZ세대의 이해’, 서울대학교병원 정진영 현장교육전담간호사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와 사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김지은 팀장의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주요 개정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병원의 핵심 인력을 관리하는 전국의 간호부장을 모시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공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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