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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환자 생명 담보로 공공의료 파괴 홍준표 도지사를 규탄한다
진주의료원에 입원해있던 80대 급성기환자가 병원을 옮긴 이후 하루 반만에 사망했다. 경남도 폐업 발표 이후 6번째 사망자이다. 환자는 진주병원에서 나가라고 종용당한 후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급성기환자를 받아주지 않아 노인요양병원으로 옮기게 되었고 결국 하루 반만에 숨을 거둔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질주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진주의료원 직원들을 내쫓고, 이제는 환자의 생명까지 담보로 하여 공공의료를 파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현재 경남도의회 앞에서는 경남도의회의 진주의료원 폐쇄 조례를 막는 노조와 경찰이 충돌 중이다.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공공의료 파괴 행위를 즉각 멈추고 사회적 합의를 통한 문제해결에 나서기를 바란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도민들과 진주의료원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과 맞서 공공의료를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역사는 시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공공의료를 파괴한 도지사로 기록될 것이다.

2013년 4월 18일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미희

편집부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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