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약국 보험수가가 평균 3.1% 인상된다.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는 2일 내년도 약국 수가 인상률에 합의했다.

수가계약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내년도 약국 조제행위료에 적용될 환산지수는 올해 72.8원보다 2.3원 인상된 75.1원으로 조정된다.

행위 유형별로는 약국관리료 490원, 조제기본료 1280원, 복약지도로 830원, 의약품관리료 530원으로 설정이 됐다.

총조제료를 다빈도 구간별로 짚어보면 3일치가 4990원, 7일치 6140원, 1일치 4390원이다. 이 밖에 26-30일 구간은 1만 230원, 91일 이상은 1만 4630원이다.

지난해 총조제료와 비교해보면 3일치는 170원, 7일치 200원, 1일치는 150원이 각각 인상됐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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