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에 개최 예정이던 대한약사회의 '약국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우수약무기준(GPP)'가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약사회는 연기사유에 대해 연구용역을 맡은 연구진 주관으로 진행될 공청회에 앞서 연구보고서 초안이 일부 공개되어 약사사회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과정상 약사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약사회가 특정한 의도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약은 "연구자의 연구과정 과정 중의 의견 수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약사회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는 오해로 이어질 수 있어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약은 연구진으로부터 연구용역 보고서가 약사회에 제출되면 약사사회 특히 약국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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