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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분향소 봉사약국 운영 70일만에 공식 마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에서 운영했던 봉사약국이 70여일만에 공식 마감했다.

경기도약사회는 2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양소에서 운영했던 봉사약국이 70여 일만인 공식 마감했다고 밝혔다.

임시분향소에서 운영하던 봉사약국은 지난 4월 23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되었다. 봉사약국에 투입된 약사는 연인원 400여명이며 도약사회 소속 약사들의 신청을 받아 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안산과 인근지역 약국에서 실무실습 중이던 약대생 40여 명도 선배약사들을 도와 봉사에 참여했으며 도내 보건소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약사들도 참여해 봉사로서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함삼균 회장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앙 앞에서 약사들이 보여 준 숭고한 희생과 봉사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가해 준 약사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안산시약사회에서는 봉사약국 철수 후에도 유가족 대기실에 필수의약품과 약장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하는 등 끝까지 유가족들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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