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포트가 개발한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이 약국에 배포된다.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은 팜포트 프로그램에 추가 제공하는 기능으로 컴퓨터 한 대에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한 듀얼 모니터 시스템을 이용해 서면 인쇄 없이도 상세한 복약지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일반 모니터를 PC에 추가 연결하면 팜포트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구두 복약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주어 설치의 어려움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팜포트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과 연동되므로 따로 추가 입력 작업이나 출력작업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 즉시 전체 복약안내문을 컴퓨터 화면에 띄워 확인할 수 있고, 각 개별 약품별로도 즉시 확인이 가능해 처방약이 아닌 OTC 판매 복약지도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듀얼 모니터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도 환자용 화면 없이 약사용 화면만으로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데, 화면에 나타난 복약지도 내용을 약사가 확인하면서 구두로 복약지도 할 수 있어 모니터 추가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피에스알 대표 이병각 약사는 "그동안 서면 복약지도 인쇄 프로그램을 배포하면서 일선 약국의 애로사항을 많이 접하게 됐고, 서면 인쇄뿐만 아니라 구두 복약지도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해 추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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