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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의무원장, 임상유전학인증 획득
국내 외과의사 최초...유전성유방암 질 높은 진료 제공 기대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 김성원 의무원장(사진▼)이 국내외과의사 최초로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진성)가 부여하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 또는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임상유전학 인증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수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임상 경험뿐 아니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김 의무원장은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 Korea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총괄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 산하 전국 주요 36개 병원의 연구자와 3100여 명 환자가 참여한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에서는 BRCA1/2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병률을 밝히고 유전성유방암 진료권고안 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연구 중이다.(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 홈페이지 www.kohbra.kr)

김 의무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전성 유방암 환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전성 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임상유전학 분야의 전문가 및 유전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여부와 검사 후 예방 및 검진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무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부교수를 거쳐 올해 3월 대림성모병원 의무원장겸 유방센터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내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의 기틀을 만들고 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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