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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약국 카드 수수료 인하에 힘 보태겠다"
정두원 의원이 약국의 카드 수수료 인하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두언 의원은 18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현행 신용카드 수수료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약사회와 함께 힘을 합해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신용카드사 수익의 45%가 중소가맹점의 수수료로 채워지고 있다"며 "정부정책의 배려없이 카드사가 정한 일방적인 수수료율에 맞춰 약국 뿐만 아니라 기타 업종들에서도 비용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평균 2.3%의 카드 수수료가 금융기관이 개입할 경우 최대 1.2%까지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이영민 부회장은 이영민 부회장은 "약사회가 의약단체 가운데 특별히 억울한 면이 있다"며 "약국의 경우 마진이 인정되지 않는 조제약값이 전체의 74.3%를 차지하며 약국의 실매출인 조제료는 25.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2만1000여개 약국에서 지불한 카드수수료는 509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인상된 수가총액이 1010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50.4%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윤영미 위원장도 "타 업종들의 경우 1.5%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경우가 70%에 육박하지만 약국은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두언 의원은 약사들이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런 점을 보다 강력히 호소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하라고 조언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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