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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송영근 의원 법안은 무자격자 양산"
서울시약이 군인과 군무원에게 약사면허를 주겠다는 법안을 발의한 송영근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송영근 의원의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서울시약은 "송영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면피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무자격자를 양산하여 군인들의 건강권을 사지로 내몰겠다는 무지의 발상"이라며 "군 병원 내 무자격자 조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제장교 및 약사면허 소지자의 군병원 의무보직 등의 방안을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의료체계 내의 의약품 안전사용과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약은 "군병원의 병상수와 외래처방에 비례한 약사인력 기준을 마련해 이를 강제화하는 것이 국회의원 책무"라며 "군보건의료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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