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은 7일 관내 메르스 영향을 받은 병의원 인근 약국을 방문해 약사들을 위로했다.
박근희 회장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당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약국이 부담스러워하셨을 것 같아 방문하지 못했다"며 "상급회와 복지부에 꾸준히 건의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피해를 입은 한 약사는 "병원이 문을 연지 2주 가까이 됐지만 기존 처방의 절반 수준밖에 회복하지 못했다"며 "정부의 지원책에 약국이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동구약사회 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방문해서 자가격리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약국은 5곳으로 7일 3곳을 방문했으며 8일 2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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