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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가 7월 2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하는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Decreased pattern-recognition receptor-mediated cytokine mRNA expression in obese children with otitis media with effusion(삼출성중이염을 가진 비만 아동의 선천성 패턴인식수용체 매개 사이토카인 mRNA의 발현)’이다.

이번 논문은 삼출성중이염을 앓는 소아 비만 환자의 경우, 정상체중을 가진 소아에 비해 중이강의 면역반응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승근 교수는 지난 4월 열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같은 논문으로 ‘석당 우수논문상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이염 환자에게서 비만과 관련된 면역반응을 밝힌 연구는 없었다.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비만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이염과 비만을 모두 가진 소아의 선천성 면역반응이 떨어질 수 있음을 밝힌 첫 연구다.

여승근 교수는 “향후에도 비만과 이비인후과 질환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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