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약사회는 7-8일 양일간 메르스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약국 5곳을 방문했다.
5개 약국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방문해 근무자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 받아 폐문해 큰 경제적인 손실을 입었다.
피해를 입은 약사들은 당시 환자가 약국에 방문했을 때의 상황과 자가격리 될 때까지의 경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약사들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다시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지만 약국 운영 공백으로 처방이나 환자 방문이 현격히 떨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근희 회장은 "상급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피해약국도 다른 의료기관처럼 정부의 보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피해 약국 방문에는 박근희 회장과 신민경 총무위원장이 함께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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