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가 추석 연휴에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와 노조원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30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건물 옥상 광고탑에 올라가 있는 최정명 씨와 한규협 씨, 부산시청 앞 광고탑에 올라가 있는 부산합동양조 송복남 씨와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조합원 심정보 씨 등에게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얼마전 노사합의로 땅으로 내려온 스타케미칼지회 차광호 씨는 408일만에 굴뚝농성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그러나 쌍차는 또다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레인 위, 옥상탑 등 높이 올라가야만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노동자의 싸움은 지난하기만 하다"며 "아직 진행 중인 콜트콜텍 노동자들, 진상 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등 건강과 행복을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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