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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지난 10월 6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혈관부문 최우수 논문상(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서울지역에서의 기후와 대기오염의 계절별, 월별 변화요인에 따른 뇌졸중의 발생빈도(Effect of seasonal and monthly variation in weather and air pollution factors on stroke incidence in Seoul, Korea.)’이며, 뇌경색 환자군에서 발병률과 온도 차이가 비례하고, 미세먼지 농도 차이와는 반비례하였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평균기온 차이가 클수록 더 많이 발병하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뇌졸중(뇌경색 뇌내출혈)의 발생률을 각각의 변수(평균 온도 차, 일교차, 습도 차, 미세먼지농도, 이산화질소 농도 차이)에 따라 분석해보니 성별로는 남자가 온도차이가 많이 날수록, 환경적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비율이 높았다”면서 “뇌내출혈 환자군에서는 이산화질소 농도 차이에 따라 의미 있는 발병률의 변화를 보였고, 이런 현상은 특히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일일 평균기온 1°C 차이, 일일 일교차 1°C 이상일 경우,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와 이산화질소 농도에 비례하는 발생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형중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피츠버그 뇌졸중 센터에서 연수했다.

미국신경외과학회 포스터상(2003), 제47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임상논문상(2007), 제49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인수학술상(2009),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2014),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2015) 등을 수상했고, 현재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홍보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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