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이주엽·임진형 교수팀이 최근 열린 5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주엽?임진형 교수팀이 연구한 ‘원위 척골 갈고리판을 이용한 척골단축술과 삼각섬유인대복합체 동반 술식’에 대한 비디오 논문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주엽?임진형 교수팀은 척골 충돌증후군과 함께 원위 요척관절 불안정성이 있는 환자에게 원위 척골 갈고리판을 이용한 척골 단축술 후 삼각섬유인대복합체 손상에 대해 봉합을 시행해 한 번의 수술을 통해 두 부분에 대한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이번 논문에서 이에 대한 치료 우수성 및 성과를 발표했다.

손목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척골 충돌 증후군은 그 수술적 치료로 척골 단축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주엽 교수가 사용하는 원위 척골 갈고리판을 이용한 수술 방법은 절개도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병원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수술 방법이다.

이주엽 교수는 “병원 및 정형외과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기에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숙원사업인 국내 유일의 상지센터 건립을 위하여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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