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어, 심평원 144개 한방병원 추나요법 비용 분석 결과...평균 비용 2만5197원
추나요법 치료비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동한방병원을 비롯해 천지인한방병원, 오치한방병원, 정수한방병원, 비타민한방병원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비용은 5만원대였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대전 대전서구 소재 대전대둔산한방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비용은 4000원으로 가장 비싼 병원 5만원에 비해 4만6000원이나 저렴했다.
이어 광주한방병원(5000원), 인천중앙한방병원(5000원), 동의대울산한방병원과 대웅한방병원(7500원) 등이 저렴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의 신체구조를 자극하여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요법을 말한다.
분석 결과, 전체 144개 한방병원의 추나요법 치료비용 평균은 2만5197원으로 분석됐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동한방병원을 비롯해 천지인한방병원, 오치한방병원, 정수한방병원, 비타민한방병원 등으로 평균비용은 5만원이었다.
같은 서울지역에서도 치료비용은 다양했다. 일례로 강동구 소재 강동한방병원이 5만원인 반면 같은 강동구 소재 인애가한방병원과 강동모커리한방병원은 3만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2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팜스코어는 "공개된 치료비용은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직접 신고한 금액이며 일부 의료기관은 낮은 금액으로 신고하고 비용에 대해 보도기사화 되었을 시 원래 금액으로 변경 신고하거나 그 반대의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2018년부터는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적용될 예정으로 환자들은 5천원대의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주저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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