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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올 예산24억5650만원 심의 승인...작년비 27.6%↑
올 약사인력 기준 법 개정에 올인 계획...병원약사회관 TF신설
병약,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개최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26일 코리아나호텔서 7층 스테이트룸에서 개최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예비비 3300만원 등 작년 예산액 대비 27.6%가 증가한 올 예산 24억5650만원을 심의, 의결 승인했다.

또 병원급과 요양병원급 시간제근무약사 기준개정 필요성의 여론 확대 등 약사인력 기준 법 개정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건에 따르면 세입의 경우 지난해 이월금이 전년보다 6천여 만원이 늘어난 2억8275만원과 회비수입 3억2195만원, 회비외 수입 18억5179만원 등 24억5650만원을 편성, 심의했다.

또 세출 예산안은 인건비 및 일반관리비 등 경상비의 경우 전년 결산대비 11.5% 증가한 4억720만원, 위원회 사업비, 병원약학분과협의회, 회의비, 특별사업비 포함한 사업비 13억7960만원, 행사비, 업무추진비, 판공비 2억원, 예비비 3300만원 등 24억5650만원으로 책정, 심의했다.
▲지난달 26일 코리아나호텔서 열린 '2016 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왼쪽)이용화 부의장,송공보완 의장
또한 지난해 회계 감사 결과 일반회계에선 수입부문 22억여원, 지출 19억여원, 잔액 2억8천억여원 등 통장확인 결과 이상없었고 특별회계에선 예치금 정립 20여억원을 넘어섰다고 보고됐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 승인됐다.

이광섭 병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병원약사를 위해 대의원들의 많은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고 "인력.수가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소병원에서는 혼자서 약국장이 휴가를 포기한채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6년제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서 병원으로 들어오는 인원이 많아지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 지방까지 확대돼 우수한 후배들이 들어올수 있게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올 주력사업 가운데 우선 약사인력기준 법 개정에 대해 보완해 왔지만 아직 개정이 되지 못해 올해도 첫 번째 우선사업으로 정했다"며 "작년 1월 병원약사 실태조사와 관련 복지부와 심평원의 인력자원팀이 같이 회의를 열었고 이후에 메르스 때문에 진행 못하다가 작년 9월 국정감사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연말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복지부 최봉진 약무정책과장이 '3월중에 병원약사 인력 실태 조사를 하겠다'고 했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병원약사회는 작년 8월 병약인력개선 TF팀을 조성, 10월에 인력기준 개정안을 검토해서 국회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2월19일 3차 회의를 했고 우리의 안건을 가다듬고 있다"이라며 "올 3월중에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선설하고 회관 건립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는 113명이 참석, 성원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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